보고 싶다며 하루의 고단함도 제쳐두고 서로를 …

보고 싶다며 하루의 고단함도 제쳐두고 서로를 위해 걸음을 옮겼던 날 애정 어린 한마디가 어려워 입안에서 맴돌다 겨우 꺼낸 마음에 설레 잠 못 들던 날 기억하는지 모르겠어요 익숙함으로 포장된 지금 우리의 관계가 많은 걸 놓치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돼요 늘 처음 같을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나를 바라보는 시선보다 먼 곳에 시선이 머무르는 일이 잦아진 당신 하루가 왜 이렇게 아픈 건지 내일이 보이는 관계를 걷고 있는 것만 같아 차마 오늘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지난 어제에 마음이 자주 머물러요 차디찬 바람이 가져오는 향수에 따듯했던 우리가 자주 떠오르는 요즘이네요 괜찮을까요